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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원고의 어색한 표현·표기·인용을 점검하고, 무엇을 왜 고쳤는지 표로 남기는 Claude Code 스킬입니다.
예를 들어 분석되어지고를 분석되고로 고치면서, 원고의 위치와 “이중피동”이라는 이유를 함께 제시합니다. 긴 원고는 약 2,000자씩 문단 경계에서 나누어 점검하고, 수정 원고·교정교열표·요약 리포트를 만듭니다. .docx · .pdf · .md · .hwp · .hwpx를 입력받습니다.
Claude Code의 요청·응답과 교정 결과를 공개 규칙에 맞춰 재구성한 30초 사용 예시입니다. 실제 실행 녹화는 아닙니다.
예: 투고 전 논문의 어색한 문장과 표기 혼용을 정리할 때. 스킬을 설치한 Claude Code에서 원고를 지정하고 범위를 말합니다.
@examples/intro-manuscript.md의 본문 1~2절을 교정해줘.
문장 표현과 용어 혼용도 보고, 수정 이유를 표로 남겨줘.
서지 실재 확인은 꺼줘.
다음은 가상 연습 원고와 공개 교정 규칙으로 구성한 출력 예시입니다.
| 위치 | 원문 → 수정안 | 이유·판단 |
|---|---|---|
| §1, 1문단 | 분석되어지고 → 분석되고 | 이중피동 · 필수 수정 |
| §1, 1문단 | 본 연구에 있어서 → 본 연구에서는 | 늘여 쓴 조사 · 수정 권고 |
| §2, 1문단 | 기술 이전 → 기술이전 | 본문 첫 표기와 통일 · 수정 권고 |
확인할 결과: 표현을 반영한 수정 원고, 위치·원문·수정안·사유가 담긴 교정교열표, 반복 오류와 용어 혼용을 정리한 요약 리포트입니다. 위치는 섹션명·문단 번호로 적어 원고에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차별점: 긴 원고를 문단 경계에 맞춰 나누어 점검하고, 필수 수정과 권고를 구분해 이유와 함께 남깁니다. 표현을 최대한 유지하려면 “보수적으로, 꼭 필요한 수정만”이라고 요청합니다.
인용한 문헌의 실재 확인도 필요하면 **“참고문헌이 실제로 있는지도 확인해줘”**라고 추가합니다. 이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기본값은 꺼져 있습니다.
네 가지를 봅니다.
- 맞춤법과 띄어쓰기 — 틀린 글자, 붙여 쓸 자리와 띄어 쓸 자리, 외래어 표기, 숫자와 단위
- 어색한 문장 — "분석되어지고"처럼 피동을 두 번 쓴 표현, "~에 있어서"처럼 영어를 직역한 듯한 표현, 주어와 서술어가 어긋난 문장, 같은 말의 반복
- 논리와 용어 — 문단이 말이 되게 이어지는지, 같은 용어를 원고 내내 같은 방식으로 썼는지("기술이전"과 "기술 이전"이 섞이지 않았는지), 표 번호가 본문에서 부르는 것과 맞는지
- 인용과 참고문헌 — 본문에서 인용한 문헌이 목록에 있는지, 목록에만 있고 본문에서 한 번도 부르지 않은 문헌은 없는지
이 스킬은 맞춤법·띄어쓰기와 함께 한국어 학술 문장에서 자주 나타나는 표현과 원고 전체의 일관성을 점검하도록 규칙을 구성했습니다.
번역투는 이 스킬이 맞춤법 검사기와 가장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문법상 틀린 데가 없으니 검사기는 통과시키지만, 문장이 길어지고 주장이 흐려집니다.
무엇을 번역투로 보나요. 영어나 일본어의 문장 구조를 그대로 옮겨 와 한국어로는 돌아가는 표현입니다. 규칙표에 14가지 유형이 있고, 자주 나오는 것은 이렇습니다.
| 유형 | 원문 | 수정안 |
|---|---|---|
| 영어 'it is possible to' 직역 |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 분석할 수 있다 |
| 영어 'it is necessary to' 직역 |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 보완해야 한다 |
| 영어 수동태 직역 |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 연구진이 개발했다 |
| 늘여 쓴 조사 | 정책 수립에 있어서 | 정책 수립에서 |
| 일본어투 | 조사가 행해졌다 | 조사가 이루어졌다 |
| 한자어 직역 | 예산 부족에 기인한다 |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 '~의' 연쇄 | 기업의 연구의 성과 | 기업이 낸 연구 성과 |
어떻게 찾나요. 규칙표를 글자 그대로 검색하지 않습니다. 규칙표를 읽고 원고에서 같은 구조를 찾기 때문에, 어미나 조사가 조금 달라도('가능하며', '가능할 것이다') 같은 유형이면 짚습니다. 문맥에 따라 갈리는 것은 규칙표에 기준을 적어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를 통하여'는 수단이면 '(으)로', 거치는 과정이면 '~을 거쳐'로 고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처럼 경로를 뜻해 자연스러우면 그대로 둡니다.
왜 대부분 🟡인가요. 번역투는 규범 위반이 아니라 고치면 읽기 좋아지는 표현이라 대부분 🟡(수정 권고)로 나옵니다. 분야에서 굳어진 표현이거나 저자 문체상 둘 이유가 있으면 남깁니다. 다만 '~것으로 보여진다'처럼 이중피동이 겹친 것은 🔴입니다.
어디까지 잡나요. 지금 규칙표는 어미·조사·관용구 수준입니다. 사물을 주어로 세운 문장("이 지표는 장기 영향을 놓친다"), 영어 비유어 직역("두 가지 렌즈로 본다"), "아무도 ~하지 않았다" 같은 문장 구조 수준의 번역투는 아직 규칙표에 없습니다. 눈에 띄면 짚기도 하지만 잡는다고 보장하지 못하니, 이 부분은 직접 봐 주세요. 규칙 추가는 #11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스킬의 주요 기능입니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해 기본값은 꺼져 있으니, 말로 켜 주세요. DOI와 링크를 진짜로 열어보고, 조회된 정보가 참고문헌 목록과 맞는지 대조합니다.
AI가 초안이나 문헌 정리를 도운 원고라면 꼭 켜시길 권합니다. AI는 그럴듯한 가짜 논문을 지어내기도 하는데, 저자명도 학술지명도 자연스럽고 서지 형식은 사람이 손으로 적은 것보다 오히려 깔끔합니다. 그래서 눈으로는 걸러지지 않습니다.
# A. git clone (권장 — 나중에 git pull로 새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mkdir -p ~/.claude/skills && cd ~/.claude/skills && git clone https://github.com/parkjui92/paper-proofread.git
# B. 파일만 내려받기 (git 없이)
mkdir -p ~/.claude/skills/paper-proofread && cd ~/.claude/skills/paper-proofread
curl -L -o paper-proofread.skill https://github.com/parkjui92/paper-proofread/raw/main/paper-proofread.skill
unzip paper-proofread.skill && rm paper-proofread.skill설치한 뒤 Claude Code를 다시 켜 주세요. ~/.claude/skills/paper-proofread/SKILL.md 파일이 보이면 잘 된 것입니다.
명령어를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말하듯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 논문 투고 전에 교정교열해줘. 첨부한 .docx야 ← 네 가지 전부 (논문이 아닌 문서도 됩니다)
참고문헌이 실제로 있는 문헌인지도 확인해줘 ← 실재 확인 기능 켜기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만 빠르게 봐줘 ← 한 가지만 골라서
공저자 원고라 보수적으로 봐줘 ← 꼭 고쳐야 하는 것만 알려 줌
아래 설정을 직접 지정하실 수도 있지만, 위처럼 말로 하셔도 알아서 맞춰집니다.
| 설정 | 기본값 | 무슨 뜻인가요 |
|---|---|---|
strictness |
moderate | 얼마나 깐깐하게 볼지 — conservative(🔴만) / moderate(🔴🟡) / aggressive(🔴🟡🔵) |
focus |
full | 무엇을 볼지 — full(전체) / surface(맞춤법) / sentence(문장) / reference(인용·참고문헌) |
verify_references |
off | 켜면 인용한 논문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합니다 (인터넷 연결 필요) |
chunk_size |
2000자 | 청크(chunk)1 크기 — 몇 자씩 끊어 볼지(문단이 잘리지 않게 끊습니다) |
citation_style |
APA 7th | 인용 형식 |
protected_terms |
빈 목록 | 그대로 둘 용어 — “기술이전은 붙여 쓴 표기를 유지해줘”처럼 지정 |
고칠 곳은 이런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 # | 위치 | 심각도 | 유형 | 원문 | 수정안 | 사유 |
|---|---|---|---|---|---|---|
| 1 | §2.1 3문단 | 🔴 | 이중피동 | 분석되어지고 | 분석되고 | 피동을 두 번 썼습니다 |
| 2 | §3.2 5문단 | 🟡 | 번역투 | ~에 있어서 | ~에서 | 영어를 직역한 듯한 표현입니다 |
| 3 | 참고문헌 | 🔴 | 실재 의심 | (목록 12번) | — | DOI가 열리지 않고, 해당 권호에 그 논문이 없습니다 |
심각도는 세 단계입니다. 🔴는 꼭 고쳐야 하는 것, 🟡는 고치면 좋은 것, 🔵는 취향 문제입니다. 위치 칸의 §2.1 3문단은 "2.1절, 세 번째 문단"이라는 뜻이라 원고에서 바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지적을 반영한 수정 원고와, 어떤 실수가 반복됐고 어떤 용어가 원고 안에서 엇갈렸는지 정리한 요약 리포트가 함께 나옵니다. 요약 리포트의 "반복된 패턴"은 눈여겨보시면 좋습니다 — 이번 원고를 고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다음 원고를 바꿔 주는 부분입니다.
- 인용 원문을 보호합니다. 면담 발화·직접 인용·기존 설문 문항·공식 명칭은 먼저 식별해 그대로 두고, 통계 표현은 변수·수치·부호를 유지합니다. 강조용 따옴표와 저자 자신의 영문 초록은 일괄 동결하지 않습니다. 불명확한 부분은 원문 확인 사항으로 남깁니다. 보호 범위와 검증 예제
- Claude Code(내 컴퓨터)와 claude.ai 둘 다 됩니다.
.docx·.pdf·.hwp를 읽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이 없으면 다른 방법으로 알아서 돌아가고, 어떤 방법을 썼는지 알려 드립니다. - 한글(
.hwpx) 원고는 원본에 바로 고쳐 드립니다. 고친 자리를 파란색으로 표시한 검토본과 표시 없는 최종본 두 벌이 나오고, 표·그림·서식은 그대로 남습니다. 반영 도구(scripts/hwpx_revise.py)가 스킬에 함께 들어 있으며 파이썬 3이 필요합니다. 파이썬이 없으면 수정 원고(.md)와 교정교열표로 대신 드립니다. - 서지 조회와 AI 서비스 처리는 구분해야 합니다. 이 스킬은 실재 확인을 위한 검색·조회에 제목·저자·DOI 같은 서지정보만 사용하도록 지시합니다. 원고 교정 자체는 사용 중인 AI 서비스에서 이루어지므로, 로컬 전용 처리나 원고의 외부 전송 차단을 보장하는 도구는 아닙니다.
- 놓치는 것도 있고, 멀쩡한 곳을 잘못 짚기도 합니다. 교정교열표는 확정된 결정이 아니라 한 번 봐 달라는 목록입니다. 실재 확인에서 "미확인"으로 나온 문헌(DOI가 없는 국내 학술지, 돈을 내야 볼 수 있는 논문)도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 내용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표현과 형식만 다듬습니다. 논증이 맞는지, 방법론이 타당한지 보는 일은 socsci-paper-kit의 검수 단계 몫입니다. 그 킷은 마무리 담당이 원고를 다듬을 때 이 스킬을 불러 씁니다.
- 더 보실 것 — SKILL.md(스킬이 실제로 따르는 지시문) · references/rules_ko.md(번역투 14가지 등 교정 규칙) · CHANGELOG.md(버전별 변경 내역)
연구 단계별로 쓰는 다른 도구는 프로필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Footnotes
-
청크(chunk): 긴 원고를 한 번에 점검하지 않고 약 2,000자(
chunk_size)씩 문단 경계에서 나눈 조각. 조각마다 차례로 점검해야 긴 원고에서도 세밀한 오류를 놓치지 않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