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Time은 스크린타임 한도를 넘긴 뒤의 선택을 조금 더 의식적으로 만들도록 돕는 iOS 앱입니다.
GoldTime은 줄이고 싶은 앱에 한도를 걸어두고, 그 한도를 넘겼을 때 한 번 더 멈춰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계속 쓸 수도 있습니다. 대신 바로 이어서 쓰는 게 아니라, 그만 쓸지, 1분만 더 쓸지, 광고를 보고 더 쓸지 직접 고르게 됩니다.
핵심은 강제로 막는 게 아니라, 무심코 이어지는 사용 사이에 작은 마찰을 하나 넣는 것입니다.
처음 아이디어는 유튜브를 보다가 떠올렸습니다.
평소에도 숏폼이나 영상을 보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쓰게 돼서, 기본 스크린타임 제한을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도가 떠도 15분 더 보기를 누르면 바로 연장할 수 있어서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거의 반사적으로 누르게 되니까요.
그러다 어느 날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려는데 광고가 두세 번 이어졌습니다. 그게 너무 귀찮아서 그냥 앱을 끄고 할 일을 하러 갔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많은 스크린타임 앱은 심호흡을 하게 하거나, 명언을 따라 쓰게 하거나, 잠깐의 건설적인 행동을 통해 추가 사용을 막습니다. 그것도 좋은 방식이지만, 반대로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더 봐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귀찮음도 꽤 효과적일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광고 수익도 조금은 기대됐고요..ㅎ
GoldTime은 그 순간을 앱 사용 흐름 안에 일부러 넣어보려는 시도입니다. 더 쓰고 싶다면 쓸 수 있지만, 적어도 한 번은 멈춰서 생각하게 만드는 앱입니다.
GoldTime은 iOS Screen Time 기능을 기반으로 앱 사용 한도를 관리합니다. 줄이고 싶은 앱을 그룹으로 묶고, 한도를 넘겼을 때 어떤 선택지를 줄지 정할 수 있습니다.
- 앱 그룹별 사용 한도 설정
- 한도를 넘기면 Shield 화면으로 사용 차단
- 그만 쓰기, 1분만 더 쓰기, 광고 보고 더 쓰기 중 선택
- 오늘 얼마나 초과해서 썼는지 확인
- 광고를 몇 번 봤는지 확인
- 광고 없이 잘 넘긴 날과 사용 흐름 확인
숏폼, SNS, 게임처럼 줄이고 싶은 앱을 그룹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그룹마다 일일 한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서, 사용 패턴에 맞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한 시간이 지나면 해당 앱에 Shield가 적용됩니다. 이때 GoldTime에서 다음 행동을 고를 수 있습니다.
- 그만 쓰기
- 1분만 더 쓰기
- 광고 보고 더 쓰기
바로 연장되는 버튼 대신, 잠깐이라도 “정말 더 쓸까?”를 생각하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홈 화면에서는 오늘 한도를 넘겨서 얼마나 더 사용했는지, 광고를 몇 번 봤는지, 1분 연장이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통계 화면에서는 광고 없이 넘긴 연속 일수, 일간/주간 변화, 기간별 사용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많이 썼는지만 보는 게 아니라, 최근에 줄고 있는지 늘고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광고를 보면 일정 시간 동안 앱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GoldTime에서 광고는 멋진 보상이라기보다, 계속 사용하기 전에 거치는 귀찮은 단계에 가깝습니다. 광고를 보지 않고 그냥 나가는 것도 GoldTime이 기대하는 좋은 사용 방식입니다.
스크린타임을 줄이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앱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멈춰야 할 순간은 너무 쉽게 지나갑니다.
GoldTime은 그 순간을 조금 더 잘 보이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한도를 넘겼다는 걸 알려주고, 계속 쓰려면 한 번 더 선택하게 하는 것. 그 정도의 작은 불편함만으로도 어떤 날은 앱을 끄고 나올 수 있습니다.
- 유튜브, 쇼츠, 릴스, 게임을 "잠깐만" 켰다가 오래 붙잡히는 사람
- 단순 차단은 답답하지만, 아무 마찰도 없으면 계속 쓰는 사람
- 기본 스크린타임의
15분 더 보기를 너무 쉽게 눌러버리는 사람 - 앱을 완전히 끊고 싶은 건 아니지만, 내가 선택해서 쓰고 싶은 사람
GoldTime은 iOS 26.0+를 대상으로 준비 중입니다.
현재 App Store에서 사전 출시 중입니다.




